영화 <곡성>의 음향 감독 관점의 세가지 성공요인

서문

나홍진 감독의 영화 <곡성>(2016)은 공포, 추리, 신화를 혼합한 한국 서스펜스 영화입니다. 복잡한 줄거리, 오싹한 삽화, 뛰어난 연기력도 중요하지만, 종종 주목받지 못하지만 영화의 성공에 없어서는 안 될 한 가지 요소는 사운드 디자인입니다. 오디오 관점에서 볼 때, 더 웨일링은 소름 끼치는 분위기를 강화하고 압박감을 고조시키는 방식으로 사운드를 사용합니다. 사운드는 영화에서 초자연적인 요소와 인간 세계 사이의 간극을 메워주며 단순한 배경이 아닌 거짓말쟁이의 중심 역할을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김석원 사운드 디렉터의 지휘 아래 영화의 큰 성공에 기여한 사운드 디자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합니다.

1. 영화 <곡성> 사운드를 통한 분위기 조성 

영화 <곡성>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는 공포와 의문의 폭력적인 분위기를 이끌어내는 능력으로, 이는 주변 소리와 침묵의 전략적인 사용으로 더욱 강화됩니다. 이 영화의 배경은 작은 목가적인 마을로, 자연환경이 전체적인 톤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비, 바람, 고양이 울음소리, 가끔씩 들리는 소름 끼치는 짐승의 울음소리 등 주변 사운드는 영화의 중요한 장면에서 불길한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이러한 자연스러운 사운드는 영화에 현실감을 더하는 동시에 초자연적인 요소를 더욱 불안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그 압박감을 다른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것은 침묵의 사용입니다. 김석원 음향감독은 정적의 순간을 능숙하게 조작해 불안감을 조성하고 관객의 불안을 증폭시킵니다. 자연스러운 소리와 침묵이 교차하는 방식은 불길한 예감을 고조시킵니다. 소리의 부재는 종종 부자연스럽거나 위협적인 상황이 다가오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며, 관찰자로 하여금 최악의 상황을 예상하게 만듭니다. 이 미묘하지만 중요한 전략 덕분에 더 웨일링은 가장 큰 웃음소리만큼이나 고요함이 위협적인 공포 서스펜스로서 돋보일 수 있었습니다.

2. 영화 <곡성> 사운드로 초자연적 존재 드러내기

영화 <곡성>에서는 일본인 외국인, 무당, 귀신 등 초자연적인 실재에 독특한 음향적 개성을 부여했습니다. 김석원 음향 감독은 각 초자연적 존재에 뚜렷한 사운드 단서와 모티프를 부여해 서사에 또 다른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마을의 불행의 원인으로 자주 의심받는 일본인 외국인에게는 낮고 으르렁거리는 음색과 왜곡되고 잔인한 소음과 같은 불안한 소리가 동반됩니다. 이러한 청각적 단서는 이야기에서 그의 정체가 드러나기 훨씬 전에 그의 신비로운 본성을 예고하고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한편 주술사의 의식 장면은 사운드가 장면을 어떻게 이끌어나가는지 보여주는 마스터 클래스입니다. 빠른 속도의 타악기 연주, 주술사의 날카로운 외침, 반복되는 노래가 격렬한 정점을 이루며 등장인물들이 느끼는 압박감을 모방합니다. 소리는 단순한 배경 소음이 아니라 의식의 적극적인 참여자가 되어 등장인물과 추종자들의 감정을 고조시킵니다. 각각의 초자연적 힘은 청각적 정체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운드 디자인은 더 와일링이 영적 갈등과 인간의 무력감이라는 주제를 전달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3. 영화 <곡성> 사운드를 통해 공포 증폭

공포 영화의 성공 여부는 종종 관객을 공포에 떨게 하는 능력에 달려 있는데, 영화 <곡성>에서는 사운드가 이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영화 속 순간 찾아 오는 공포는 수많은 공포 영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갑작스러운 큰 소리에 의존하지 않고, 점진적인 소리 증가와 예상치 못한 청각적 변화를 조합하여 사용합니다. 고요한 장면에서 거칠고 날카로운 소음으로 가득 찬 장면으로 바뀌는 사운드 질감의 혼란스러운 변화는 관객을 무장해제시켜 영화의 예기치 못한 공포에 더욱 취약하게 만듭니다. 또한 영화 <곡성>의 사운드는 관객들의 원초적인 공포를 불러일으킵니다. 특히 빙의 장면에서 왜곡된 인간의 목소리를 재현한 것은 매우 불안한 효과를 만들어 냅니다. 자연스러운 소리와 부자연스러운 소리의 혼합은 현실과 초자연적인 것 사이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며, 이는 영화가 관찰자의 대뇌를 교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이 순간에 소리는 눈에 띄지 않는 길항제 역할을 하며 화면의 이미지만큼이나 중요한 요소로 관객의 머릿속에 스며듭니다. 이러한 정교한 사운드 사용은 영화 <곡성>이 전달하는 감정적 무게와 공포에 큰 기여를 하며, 이 영화가 비평가와 컬트 팬 모두에게 큰 성공을 거둔 이유를 부분적으로 설명해 줍니다.

결론

영화 <곡성>의 사운드 디자인은 단순히 부수적인 요소가 아니라 영화의 성공에 기여한 기본 요소였습니다. 김석원 음향 감독은 영화의 청각적 세계를 정확하게 캐스팅함으로써 일러스트만으로는 구현할 수 없는 방식으로 압박감을 고조시키고, 초자연적 존재를 특성화하며, 공포의 근간을 증폭시키는 데 적합했습니다. 침묵의 전략적 사용, 각 초자연적 현실에 대한 독특한 음향 모티브, 중요한 장면을 정의하는 감성적인 사운드 스케이프 등 사운드 디자인은 곡성이 한국에서 가장 쫄깃하고 효과적인 공포 서스펜스로 회자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관객과 영화 제작자들에게도 이 영화는 사운드가 어떻게 감정을 이끌어내고, 긴장감을 조성하며, 결국 거짓말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지에 대한 마스터 클래스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