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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문 

    리들리 스콧 감독의 영화 엑소더스(2014)는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에서 탈출시킨 것으로 알려진 모세의 성경 속 이야기를 야심 차게 재구성한 작품입니다. 모세 역의 크리스천 베일과 람세스 역의 조엘 에저튼 등 스타급 배우들이 출연하여 시각적 스펙터클과 이야기 속에 담긴 깊은 영적 주제의 균형을 추구한 영화입니다. 엑소더스는 성경에서 가장 잘 알려진 이야기 중 하나를 시각적으로 인상적으로 각색하여 주류 컬트를 겨냥한 중요한 종교 영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개봉한 엑소더스는 2억 6천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흥행에 성공했지만, 종교적 소재에 대한 해석과 플롯에 대한 비판이 엇갈리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모세의 여정에 대한 영화적 묘사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이 영화는 관객과 촬영감독의 관점에서 모두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2. 줄거리  

    엑소더스는 주로 모세가 이집트의 왕위계승자에서 이스라엘 민족의 지도자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담은 성경의 서사를 따라갑니다. 영화는 모세가 근친상간인 람세스와 함께 살다가 결국 파라오가 되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일련의 사건을 통해 모세는 자신이 이집트 왕족이 아니라 히브리인임을 알게 되고 자신의 진정한 유산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모세는 노예가 된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통치에서 해방시키겠다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모세는 신과의 경건한 싸움 끝에 이집트로 돌아와 람세스를 거역하고 백성들의 석방을 요구합니다. 영화는 또한 이집트를 황폐화시키는 일련의 신성한 재앙을 보여주며,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자유로 이끄는 이집트왕족으로서는 불명예스러운 홍해를 건너는 장면에서 절정에 이릅니다. 이 영화는 지도자로서의 모세의 내적 성숙과 람세스와의 복잡한 관계, 그리고 역경에 맞서는 믿음이라는 광범위한 주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3. 종교 역사적 배경  

    출애굽기에 묘사된 모세의 이야기는 히브리어 성경의 고대 종교 교과서인 출애굽기에 담겨 있습니다. 출애굽 이야기는 수천 년 동안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 전통에서 억압으로부터의 해방이라는 사상을 상징하는 토대가 되어 왔습니다. 영화 <엑소더스>는 성서 이야기의 몇 가지 중요한 기초에 충실하지만, 초현대적 영화 제작자들이 전 세계 팬층에게 어필하기 위해 자주 사용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있습니다. 한 가지 중요한 예는 하나님을 젊은 소년으로 묘사한 것으로, 이는 종교적 관찰자들 사이에서 논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마찬가지로 영화는 홍해의 갈라짐이 자연의 경이로움으로 설명될 수 있다는 개념을 포함하여 출애굽에 대한 문자적 명제와 고고학적 명제를 결합하려고 시도했지만, 이러한 창의적인 선택이 모든 컬트에게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했습니다. 이 영화는 고대 이집트에 대한 정의에서 문자 그대로의 섬세함을 유지하려고 노력하지만, 결국 종교 교과서를 엄격하게 준수하는 것보다 시각적 장엄함을 우선시하여 일부 고집쟁이들의 불만을 샀어요.  

     4. 촬영감독자 관점에서의 리뷰  

    촬영감독자의 관점에서 볼 때, 엑소더스는 웅장한 지형, 빛, 그림자를 사용하여 감정과 장엄함을 전달하는 데 있어 마스터 클래스를 제공합니다. 다리우스 볼스키가 이끄는 영화 촬영은 특히 대저택, 나일강, 번화한 도시 풍경을 한 번에 내려다보는 숏을 사용하여 고대 이집트의 웅장함을 성공적으로 담아냈습니다. 이 영화는 태양이 작열하는 거친 사막과 이집트 왕실의 실체 사이의 불일치를 강조하는 색상 팔레트를 사용하여 시각적으로 놀랍습니다. 대표적인 비주얼 시퀀스 중 하나는 홍해의 갈라지는 장면으로, CGI에 의존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측 가능하면서도 멋진 느낌을 주는 방식으로 묘사되었습니다. 스페인과 카나리아 제도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결정한 것은 영화의 사실적인 느낌을 살리는 데 기여했지만, 일부 역병 장면에서 CGI를 사용한 것에 대해서는 시각적으로 감정적이지만 때때로 장면의 정서적 심각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합니다. 전반적으로 영화 촬영은 내러티브가 때때로 흔들리더라도 엑소더스를 시각적 스펙터클로 끌어올립니다.  

     5. 결론 

     결론적으로, 엑소더스(2014)는 종교적이고 문자 그대로의 원작의 무게와 씨름하면서 스크린에 표현된 비쥬얼에 탁월한 영화입니다. 관객의 관점에서 보면, 모세의 이야기를 친숙하면서도 새로운 방식으로 생생하게 전달하는 웅장하지만 어떤 면에서는 역행하는 영화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줄거리와 캐릭터 전개가 모든 컬트, 특히 전통적인 해석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하지만, 리들리 스콧의 시각적으로 매력적인 서사시를 제작하는 능력을 입증하는 영화 촬영이 돋보입니다. 신앙과 역사, 영화의 교차로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엑소더스는 전적으로 만족스럽지는 않더라도 소중한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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